[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덕진구 금암1·2동이 42년 만에 '금암동'으로 통합돼 새롭게 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금암동 통합청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및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동 주민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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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동 새출발[사진=전주시]2025.03.10 gojongwin@newspim.com |
행사는 경과보고, 통합선포,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금암1·2동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협력해온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통합 금암동의 출범을 축하했다.
전주시는 인구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자 행정동 통폐합을 추진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금암1·2동을 금암동으로 통합했다.
기존 금암1동 주민센터는 임시 통합청사로 활용되며 금암2동 주민센터는 현장민원실로 사용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금암동의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통합의 어려움을 감수한 주민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