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등 다량 배출 사업장 30곳 대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봄철 건조한 기후에 대비해 이달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30곳을 특별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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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3월부터 비산(날림)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점검은 레미콘 제조, 콘크리트제품 제조, 건설폐기물 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30곳으로 선정했다.
드론을 활용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점검하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신고 의무 및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설치 등 억제시설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의 운영과 폐기물 처리 실태 등 환경 관리 전반도 함께 점검한다.
서흥원 청장은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비산먼지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사업자들의 철저한 시설 운영을 요청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