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베일 벗은 2025년 中정책방향, '3월 A주+홍콩증시 전망'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07: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08: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드러난 中정책방향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3월 2대 핵심 투자키워드
3월 A주·홍콩증시 전망, 기관 선정 추천주 소개

이 기사는 3월 7일 오후 1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베일 벗은 2025년 中정책방향① 3월 A주+홍콩증시 전망>에서 이어짐.

◆ 2월 상승세 지속 기대 '3대 홍콩 기술주'

3월 추천주 리스트에 속한 18개 종목 중에서 알리바바(9988.HK), 샤오펑모터스(9868.HK), 샤오미(1810.HK)의 3대 홍콩 기술주는 다양한 호재성 이슈에 힘입어 2월 한달 간 주가 상승폭에서 TOP3를 차지했다.

그 중 알리바바는 지난 한달 간 44.39%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우선 지난 2월 20일 시장의 전망을 웃도는 우수한 2025년 회계연도 3분기(2024년 4분기에 해당) 실적 성적표를 공개한 것이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해당 기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8%, 83%, 333%에 달했다.

해당 기간 클라우드 사업 전담 자회사인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의 상업화 수익이 13%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AI 관련 제품 수익이 6분기 연속 세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시장의 최대 관심 포인트인 AI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알리바바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우융밍(吳泳銘)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약 75조원)을 투자해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알리바바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투자한 총 투자액을 넘어서는 규모인 동시에, 중국 민간기업이 클라우드와 AI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 역대 최고 액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7 pxx17@newspim.com

3월 들어서도 알리바바를 둘러싼 다양한 AI 이슈들이 등장해 주가 상승여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이달 안으로 전국적인 '리스크파이브(RISC-V) 칩' 사용 권장 지침을 발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업용 RISC-V 프로세서 시장의 리더기업인 알립바바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 산하의 반도체 기업 핑터우거(平頭哥∙T-Head)는 RISC-V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 전문 생산 브랜드인 '쉬안톄(玄鐵)'를 운영하고 있다. 쉬안톄는 2019년 최초의 RISC-V 프로세서인 쉬안톄 C910을 출시한 이후 고성능∙고효율의 특성을 띄는 다수의 RISC-V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RISC-V 산업의 선도기업 입지를 구축해왔다.

RISC-V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ISC,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ing)' 원리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ISA)'다.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X86,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ARM이 주도하는 ARM과 함께 3대 주류 ISA로 꼽힌다.

RISC-V는 완전한 오픈소스 기반으로 라이선스 비용이 없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반도체 설계가 가능하고, 저전력∙고효율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뛰어난 유연성과 개방성을 보유하고 있어, AI 시대의 기술 혁신 속도에 가장 적합한 아키텍처로 평가 받고 있다.

3월 6일 알리바바는 새로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추론 모델인 퉁이첸원(通義千問∙Qwen) QwQ-32B 모델을 공개했다. QwQ-32B 모델은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R1에 견줄만한 저비용·고성능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6 pxx17@newspim.c

2월 한달 간 35.56%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샤오펑모터스는 지난달 판매량이 세 자릿수 증가하며 높은 성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중국승용차연합회(CPCA)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샤오펑모터스의 신에너지차 판매량 3만50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5% 늘어난 6만800대를 기록했다. 샤오펑모터스는 4개월 연속 3만대가 넘는 판매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샤오미는 지난 2월 한달 간 주가가 35.38% 올랐다. 최신 스마트폰 '샤오미15 울트라(Ultra)'와 최신 전기차 'SU7 울트라' 등의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린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 중 하나가 됐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샤오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지속 증강해가고 있다.

지난 3월 5일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지난 5년간 당초 계획했던 1000억 위안 목표를 넘어, 1050억 위안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 CEO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8분기 연속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구축한 스마트 가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 연결된 설비 수량이 9억 대를 넘어서면서 전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해 3월 전기차 1호 제품을 출시하며 신에너지차 시장으로 진출한 이후 단 9개월만에 13만5000대의 차량을 인도해 업계에 이정표적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샤오미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小米 1810.HK)가 개발한 최신 전기차 'SU7 울트라'

◆ 3월 A주·홍콩증시 흐름과 핵심 투자방향

3월 중국과 홍콩증시의 흐름과 관련해 다수 증권사는 3월에도 전반적인 상승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투자방향과 관련해서는 기술과 소비 섹터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3월을 전망하며 시장이 '공수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초중순에는 '춘계(春季) 장세'가 지속되고, 3월 중상순에는 양회 기간 동안 확대된 위험 선호도가 지속되며 정책방향과 신산업 기술 트렌드 중심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월 중하순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이후에는 실적이 부진한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 춘계 장세 : 춘절(중국의 음력설)을 전후한 1~3월,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

3월 중하순부터는 거시경제 펀더멘털과 1분기 실적 성적표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실적이 안정적이거나 개선 추세에 있고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3월 중하순부터 4월 실적 발표 기간까지는 소비 업종이 상대적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당국이 내놓을 소비 정책이 예상을 뛰어넘을지, 그리고 소비 업종의 현금흐름 개선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원증권(國元證券)은 3월 초 시장은 여전히 관망기에 있으며, 중국 경제 펀더멘털의 상승 여력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근 자금 유입 추이와 밸류에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3월 중국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약세 흐름을 띌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정책 측면의 변화가 시장 돌파구의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평안증권(平安證券)은 거시경제 측면과 기술 산업의 긍정적 요인이 축적됨에 따라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산 AI와 기술의 자급력 확대 : TMT(기술∙미디어∙통신), 기계 등 △더 많은 정책적 지원과 산업 모델의 전환 : 혁신 의약품, AI+소비 등의 투자 노선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3월 중국증시와 관련해 4대 투자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①기술 성장 'AI+, 기술 자급력 확대' : AI+ 이네이블(Enable), 로봇, 반도체, 신촹(信創, 정보기술응용혁신), 위성 ②소비 '지원정책과 내생적 회복' : 의복∙신발, 자동차(이륜 전동차 포함), 소매, 식품음료, 뷰티케어 ③비용 개선 : 양식, 해운 항만, 항공 공항, 사료, 전력, 소형 금속 ④해외 진출 기회 확대 : 가전, 자동차, 간식 등이 그것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