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시가 사회 및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알레르기질환인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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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아토피피부염·천식 예방 및 관리 사업' 운영 [사진=양주시] |
양주시구강보건센터(이하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예방 사업은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과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2세 이하의 아토피피부염 또는 천식을 진단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여야 한다.
아토피피부염 또는 천식으로 최초 진단을 받은 경우 진찰료를 제외한 초기 진단 검사 비용으로 1인 최대 5만 원을 지원하며 진단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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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아토피피부염·천식 예방 및 관리 사업' 운영 보습제 지원 안내[사진=양주시] |
또한,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아동들에게는 최초 신청일로부터 연 1회 최대 3년까지 보습제를 지원한다.
단,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는 첫째 아동부터 둘째 아동까지 적용되며 셋째 아동 이상부터는 소득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은 메일 또는 팩스, 구강보건센터로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습제 지원은 구강보건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 후 수령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로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