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 등 논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D4SD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이니셔티브' 고위급 회담에 초청받아 미래 환경을 위한 디지털 포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회담은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지역국(RBAS) 및 GSMA가 공동 주관한 자리로,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가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의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등 공단의 관련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발표하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80차 유엔총회에서 UNDP와 함께 부대행사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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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앞줄 왼쪽 두 번째)가 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UNDP D4SD의 고위급 회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2025.03.07 sheep@newspim.com |
환경공단은 공공과 민간 협력을 위한 디지털 기반 환경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각국의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교류 플랫폼을 마련해 미래사회를 위한 디지털 포용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요르단 암만의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지역국(RBAS) 지역 허브를 찾아 아랍국가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아랍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방안에 대한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고위급 회담 참여와 유엔총회 부대행사 공동개최 추진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이 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공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하여 책임감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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