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에스 프로그램, 단계별 맞춤형 지원
민관 협력 강화…창업생태계 활성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7일부터 24일까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2025년 부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첫 통합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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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3.07 |
해당 사업은 창업지원 체계를 일원화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을 계기로 기존 개별 사업들을 통합한 것으로, '4에스(S, STAGE)'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온 패키지, 예비창업 패키지, 초기창업 패키지, 창업도약 패키지로 구성된다. 창업 온 패키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창업 진단과 전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의 예비창업 지원은 예비창업자 50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며, 기업 역량강화 교육과 후속 사업 연계를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다.
초기창업 패키지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5천5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 및 입주 공간을 지원한다. 창업도약 패키지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의 지원을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창업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는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