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목표로 '제16회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 참여 신청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예쁜간판 디자인을 발굴해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파주시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 분야는 ▲창작간판과 ▲설치된간판 두 가지로, 창작 간판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설치된간판은 광고주,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물디자이너가 참가할 수 있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9점의 작품에는 파주시장상과 함께 총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의 디자인은 무상 제공되며, 간판개선 지원사업과 간판문화학교 등의 공익적 목적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간판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예쁜 간판을 추천받는다. 추천은 온라인으로 파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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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3.06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을 발굴하고 예쁜간판 추천을 통해 품격 있는 옥외광고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0년부터 진행돼온 예쁜간판 공모전은 지금까지 1308점의 작품이 참가했으며 그중 232점이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건축디자인과 광고물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