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6일 진안군을 방문해 군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소통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전용태 도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의 주요 업무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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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진안군 방문 퍼포먼스[사진=진안군]2025.03.06 lbs0964@newspim.com |
이어진 강연에서는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을 주제로 전북자치도의 미래 비전과 지역 협력사업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202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이라는 기적을 이뤘다"며,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복합플랫폼 및 특화산업화 단지 조성, 체류형 산악관광 개발 등을 강조했다.
또 "진안군은 풍부한 생태 자원을 갖추고 있어 소멸위기를 극복할 충분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 산악관광진흥지구 투자유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시군 역량을 모아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전춘성 군수는 "2036 하계올림픽 후보도시 선정 등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안이 생태건강치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