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꽃빛드리축제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처럼 빛나는 청춘'이라는 부제로 기획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과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김제의 매력을 계절에 맞춰 선보일 수 있는 감성 힐링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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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제 꽃빛드리 축제 모습[사진=김제시] 2025.03.06 gojongwin@newspim.com |
올해 축제의 주제는 '젊음을 잇다', '사랑을 잇다', '공동체를 잇다', '지역을 잇다'로 설정돼 다양한 세대와 이웃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잇고, 소통을 통해 지역 상권과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작지만 소중한 감동, 김제의 꽃빛 봄날'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했다면, 올해는 각 세대가 추억하는 청춘의 봄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경험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꽃빛드리축제는 6개 ZONE과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참여 단체 수를 30개로 늘려 먹거리존과 피크닉존을 확장했다. 또한, 수변 산책로와 쉼터를 확대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간 확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사전접수 프로그램과 현장 진행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고,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돈 버는 만보기 캐쉬워크'와 연계한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밤에는 마칭밴드, 슈퍼대디 싸이, 울랄라세션 등이 참여하는 '세상 건전한 나이트' 주제의 저녁 공연이 준비돼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작년에는 일상의 감동을 전달하는 축제였다면, 올해는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