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제거 등 다양한 환경 개선 기대
[고양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유용 미생물(EM) 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발효액 보급은 오는 10일부터 고양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환경 정화의 이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 EM센터는 13기의 배양 및 원료 탱크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약 2040톤의 EM 배양액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중 480톤은 주민들에게 보급된다. 나머지 1560톤은 고양시에 위치한 하천으로 공급돼 수질 오염물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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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에 설치된 유용 미생물(EM) 발효액 공급시설 [사진=고양시] 2025.03.06 atbodo@newspim.com |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36곳에는 매월 2회, 벽제천 등 27곳에는 주 1~2회 발효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생물 발효액을 다양한 환경 정화 방법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주민들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EM 발효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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