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노출된 이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재활성화돼 발생, 피부 발진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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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특히 고령층은 발병 확률이 젊은 층보다 8배 이상 높아 꼭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시는 지역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 중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과거 접종력이 없는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은 평택 내 5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은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며, 백신 소진 시 접종이 불가하므로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