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깔끄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 방역, 소독, 폐기물 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자활기업 ㈜클린케어가 담당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동시에 얻고 있다.
올해는 총 60가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이며, 최근 2년 내 지원 받은 가구는 신청할 수 없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가구에는 바닥 청소와 먼지 제거 등 기본 청소 서비스를 비롯해 주방‧욕실 청소와 해충방제 서비스가 지원된다. 저장 강박 의심 가구의 경우 폐기물 처리 서비스도 추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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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사진=파주시] 2025.03.04 atbodo@newspim.com |
㈜클린케어 조용구 대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안정된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복지지원과의 권예자 과장은 "쾌적한 환경은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각종 질환 예방에도 중요한 요소"라며 "취약계층의 안전과 삶의 질이 보장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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