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강화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14일까지 농어입인의 소득안정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을 위해 2025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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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업인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4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신청 자격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후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군은 2025년 농어업인수당을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존 농협채움카드 포인트 지급방식은 해당 연도 내에만 사용 가능했지만, 지역사랑상품권은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농어업인들의 포인트 잔액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 농어업인 수당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사업비 집행 잔액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