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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나선 신세계百...'오감(五感) 마케팅'으로 고객몰이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09:06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09:06

본점, 대형 꽃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로 싱그러움 전해
강남점 스위트파크, 봄과 어울리는 미니 콘서트 등 열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3월을 맞아 '봄 마케팅'에 나섰다. 

신세계는 내달 24일까지 '블루밍 플레이리스트(BLOOMING PLAYLIST)' 봄 캠페인을 열고 봄 맞이 전시·미디어 아트·공연·제철 식재료 등을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영감을 받아 꽃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도심 속 미디어 아트로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봄이 주는 생동감을 알린다. [사진=신세계]

신세계는 매년 돌아오는 계절임에도 새로움과 생동감·에너지를 느끼는 봄을 고객들이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봄이 주는 아름다움을 탐미할 수 있도록 매장 곳곳을 봄꽃 연출물과 클래식 음악, 예술 작품으로 물들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대전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5일부터 대형 봄꽃(작약) 조형물을 연출하고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 빈 필 하모닉&빌리 보스코프스키) 등 봄을 연상케하는 클래식 음악으로 채운다.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봄을 알리는 공연인 '신세계 블루밍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달 21~24일과 28~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신세계 블루밍 콘서트는 봄꽃이 피어나듯 고객의 마음에 설레고 행복한 순간을 피어나게 하고, 예술적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미니 콘서트이다.

신세계는 올 봄에도 아티스트 임태현, 장민제, 신의정 등이 펼치는 미니 뮤지컬 콘서트부터 창작 국악, 색소폰 앙상블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은 열정 가득한 미래의 아티스트를 지켜보는 기회일 뿐 아니라 바쁜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블루밍 플레이리스트' 메인 사진. [사진=신세계]

봄 맞이 전시와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내달 20일까지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6층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는 따스한 일상의 행복과 반려 동식물과의 교감을 표현한 수채화·판화·일러스트 등의 작품을 소개하는 '투게더(Together)! 슬기로운 반려생활' 전시가 펼쳐진다.

가울, 김서울, 드로잉메리 등 국내 10명의 작가가 봄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풍경과 반려 동식물이 주는 평온함과 교감을 통한 위로를 고객들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도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영감을 받아 꽃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도심 속 미디어 아트로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봄이 주는 생동감을 알린다.

제철을 맞이한 식품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제주 만감과 함께 천혜향, 한라봉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만감 패키지를 모바일 앱 쿠폰을 통해 1만9900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봄의 활기찬 기운을 구체적으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미니 콘서트, 미디어 아트 등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쇼핑 공간으로 쇼핑 이외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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