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화점 중 최대 1980㎡ 규모
초신선 식재료부터 '세계 3대 진미'까지 갖춰
맞춤형 서비스로 오프라인 장보기 매력 극대화
슈퍼마켓 핵심 고객 VIP 특화 서비스 마련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새로운 이름 '신세계 마켓'으로 재개장한다. 지난해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 슈퍼마켓 리뉴얼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중 최대인 600평(약 1980㎡) 규모로 재탄생했다.
신세계 마켓은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 매장 등 주요 구역으로 나뉘며, 제철 식재료부터 캐비아, 트러플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룬다. 고객의 장보기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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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신세계 마켓'.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강남점 슈퍼마켓은 식품관 내에서 상권 주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으로, VIP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얼 전 통계에 의하면 연간 1000만원 이상 지출한 VIP 고객의 매출 비중이 60%에 이르며, 방문 빈도 또한 일반 고객보다 4배 많은 상황이다. 신세계 마켓은 독특한 식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으로 인근의 프리미엄 장보기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코너는 계약 재배 및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을 강화하며, 신세계에서만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선한 '셀렉트팜(지정산지)' 과일과 신세계가 직접 관리한 프리미엄 쌀도 처음으로 소개된다.
반찬 코너는 넓이를 70% 늘리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메뉴로 확대 개선해 고객의 가정식 고민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유명 셰프들이 론칭한 반찬 브랜드와 간편식 브랜드가 입점해 한식과 양식을 접목한 특별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로서리 매장에서는 이탈리아의 생 트러플과 프랑스 캐비아, 국내 유기농 원두를 선보이다. 소분 판매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식재료를 제공한다.
신세계 마켓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즉석 손질, 쌀 도정, 육수팩 제조 등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선물 전담 코너를 통해 맞춤형 선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점 식품관에는 신세계 마켓과 함께, 차별화된 F&B 매장도 추가로 문을 연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파리지앵 블랑제리 '보앤미(BO&MIE)'의 국내 1호점이 오픈하고, 미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인텔리젠시아 커피', 제주 말차를 매장에서 매일 갈아내 신선한 차를 제공하는 '오설록' 등도 들어선다. 150종 이상의 사케와 트렌디한 하이볼, 데일리 와인까지 부담 없이 일상에서 즐기기 좋은 주류를 총망라한 '와인 하우스'도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김선진 부사장은 "디저트의 신세계를 연 '스위트파크', 미식과 쇼핑, 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어 식품관의 새 기준이 될 신세계 마켓을 오픈한다"며 "식품 장르에서도 상권의 프리미엄 수요와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부응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