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바하마 골프 클래식 준우승에 이어 올 시즌 콘페리투어 두 번째 준우승이다.
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자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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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지난해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30위에 그쳐 콘페리투어로 내려온 김성현은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4위로 뛰어올라 내년 PGA투어 복귀에 파란불을 켰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페덱스컵 랭킹 165위까지 떨어져 콘페리투어로 옮긴 교포 저스틴 서(미국)는 이날 5언더파 65타를 때려 23언더파 257타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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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서. [사진 = PGA] |
대학 때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저스틴 서는 2022년 콘페리투어 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2023년 PGA투어에 직행했다. 지난 2022년 콘페리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로 콘페리 투어 우승을 차지,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37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