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MLB "영구제명 로즈 사면 적극 검토"…트럼프 "사면 서명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3월02일 13:55

최종수정 : 2025년03월02일 13: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불멸의 안타왕' 피트 로즈(1941~2024)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을까.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는 스포츠 도박으로 영구 제명된 피트 로즈의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ESPN이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피트 로즈. [사진=신시내티 레즈]

이 매체는 "로즈의 장녀인 폰 로즈가 아버지 피트가 사망한 지 2개월 후인 지난해 12월 사면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로즈 측 대리인인 제프리 렌코프 변호사는 "로즈의 숙원이었던 명예의 전당 헌액을 위해 복권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이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즈를 사면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즈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지 않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용기가 없다"고 비판하면서 "앞으로 몇주 안에 완전한 사면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즈는 야구 경기에 도박을 해서는 안 됐다"면서도 "오직 자기 팀의 승리에만 걸었고, 패배나 타 팀의 승리엔 베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사면은 메이저리그가 영구제명 조치 등을 취소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로즈의 전과를 사후 사면하겠다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로즈는 스포츠 도박으로는 처벌받지 않았다. 세금 탈루로 5개월간 수감된 적은 있다.

렌코프 변호사는 "백악관에 로즈의 복권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로즈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24시즌 동안 3562경기에 출전해 4256개의 안타를 날리며 최다 경기와 안타 기록을 세웠다. 통산 성적은 타율 0.303, 160홈런, 1314타점이다. 그러나 로즈는 신시내티 감독 시절인 1989년 소속 팀을 대상으로 한 경기에 베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구 추방됐다.

로즈는 생전에 여러 차례 복권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고 지난해 10월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