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소재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11시41분쯤 "펜션 옆 건물에 불이 크게 났다"는 15건에 달하는 신고에 이어 "내부에 투숙객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구조·구급대가 현장에 급파됐다.
![]() |
평창 봉평군 펜션 화재.[사진=강원소방본부] 2025.03.0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오후 11시45분쯤 "불이 났어요. 숨을 못 쉬겠어요"라는 112신고를 접수한 후 119구조대가 구조대상자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 화재로 인해 투숙객 A(42·여)씨가 2층 화장실 문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펜션에는 5명의 투숙객이 있었다.
이 화재는 펜션 내부 및 가재도구를 태우고 2일 오전 5시30분쯤 완전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