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000억 원 규모의 해변열차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변열차는 강릉 바다내음 캠핑장부터 정동진 모래시계공원까지 약 4.7km 구간을 연결하며, 남부권 주요 관광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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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변열차 주민설명회.[사진=강릉시] 2025.02.28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28일 강동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적정 노선과 정거장별 조성 계획을 논의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역 주민들은 해변열차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변열차는 기존 관광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강릉 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3월 중 도시관리계획을 열람·공고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해변열차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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