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주거정책 '전남형 만원주택' 성과 인정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28일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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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문화대상 수상. [사진=전남개발공사] 2025.02.28 ej7648@newspim.com |
전남형 만원주택은 지방 인구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남개발공사가 전남도와 함께 기획했다. 이 사업은 16개 인구감소지역에 1000호 신축 임대주택을 월 1만 원 임대 조건으로 제공한다.
신혼부부에게는 자녀 출산 시 최대 10년 거주가 가능하게 하며, 결혼·출산 연계형 구조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모델 발굴, 영호남 행복 동행하우스 오픈,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수상이 지역 주거복지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전라남도 주거복지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