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준공 예정, 농공단지 근로자 주거 안정
칠곡면 청년 복합센터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청년 근로자 주거 개선을 위해 동동 지역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설계공모에서 '안녕동동 마을'이 최종 선정됐으며,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2028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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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의령읍 동동택지개발지구에 지상 5층으로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을 짓는다. [사진=의령군] 2025.02.28 |
이 사업은 총사업비 315억 원 규모로, 지상 5층 건물에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임대주택 건립은 주변 농공단지 근로자는 물론 부림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도 안정적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면에 조성 중인 청년 복합센터와의 인접성 덕분에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경남개발공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 시공을 추진 중이다. 공개된 조감도는 보행친화 단지와 친환경 생활공간 등 청년 근로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근로자 인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획기적인 주택공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