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대전병원 이국종 병원장 참여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해군1함대, 대전국군병원, 동해동인병원이 대민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
27일 동해시 송정동경로당에서 열린 민관군 보건의료협력 대민진료에는 동해시보건소와 동해동인병원, 해군1함대 의무대 의료진과 장비 등이 대거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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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송정동경로당에서 동해시·해군·동해동인병원이 협력해 대민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2.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들 의료진은 지역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물리치료, 내과, 치과, 초음파·심전도 검사, 혈압·당뇨 검사 등을 비롯해 치매검사까지 노인성 질환 전반에 걸쳐 진료했다.
특히 이날 대민의료봉사에는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병원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종 병원장은 동해 군항에서 합동 의무지원 훈련을 마치고 민관군 대민의료에 참여했다.
해군1함대 관계자는 "이번 합동 대민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민관군 의료진들의 정보 교류와 합동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대민 의료서비스 향상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민관군 합동 대민의료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대민지원을 위한 민관군 의료진들의 의료체계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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