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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억만장자 맨델 AI 팔고 PM 두배 확대 ② IB들 목표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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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리스크에 매수 심리 'ON'
씨티-BofA 163달러 제시
내부자 매도 경계감

이 기사는 2월 26일 오후 1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세계 1위 담배 업체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이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연출하고 있다.

2월25일(현지시각) 업체의 주가는 장중 158.2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157.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0.73% 오른 수치다.

경기 침체 우려가 월가에 번지면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47%와 1.35% 하락하는 상황에 강한 저항력을 보인 셈이다.

업체의 주가는 2025년 초 이후 30% 뛰었고, 지난 1년 상승률은 74%에 달했다. 최근 강세 흐름은 이익 성장과 배당 수익률을 겸비한 데 따른 투자 매력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성장주와 인컴 투자의 요건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평가다.

필립 모리스는 202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7.26~7.39달러로 제시했다. 환율 효과를 포함할 때 이익은 주당 7.17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6.99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업체의 이익 전망에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통 담배 및 무연 담배의 판매가 1% 가량 줄어든다는 가정이 반영돼 있다.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진(Zyn)이 전반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필립 모리스는 기대한다.

필립 모리스 1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지난 1월16일 미국 식품의약청(FDA)는 진 브랜드의 20여기 상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 암이나 그 밖에 중증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낮다는 판단이다. 업체는 이 밖에 제품에 대해서도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연이어 필립 모리스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는 움직임이다. 씨티그룹이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147달러에서 163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2025년 필립 모리스의 궐련형 담배 브랜드(HTU)의 판매가 1540억달러로, 전년 대비 10.1% 뛰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니코틴 파우치 판매가 8억500만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필립 모리스의 HTU [사진=업체 제공]

씨티그룹은 또 2025년 필립 모리스의 유기적 영업이익이 11.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7.16달러로 내놓았다. 이는 업체가 제시한 전망치의 상단에 해당하는 수치다.

모간 스탠리는 지난 1월16일 필립 모리스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를 내고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40달러. 업체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을 보이면서 2월25일 종가 기준 이미 목표주가를 10% 이상 앞지른 상태다.

모간 스탠리는 필립 모리스의 스모크 프리 제품의 매출액과 이익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적인 담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제품 라인을 공격적으로 구축,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2030년 필립 모리스의 전체 매출액에서 스모크 프리 제품의 비중이 55~65%에 이를 것으로 모간 스탠리는 예상한다. 이는 업체의 전망치인 3분의 2에 소폭 미달하는 수치다.

스티펠 니콜라우는 2월7일자 보고서를 내고 필립 모리스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160달러로 제시했다.

스티펠은 2024년 4분기 필립 모리스의 매출총이익률이 64.8%에 이른 데 커다란 의미를 실었다. 매출액보다 매출총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그만큼 업체의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다만, 2025년 초 이후 20%에 달하는 주가 상승을 통해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스티펠은 강조한다.

이 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월25일자 보고서를 내고 필립 모리스의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6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억만장자 맨델이 2024년 필립 모리스 보유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린 데는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과 쏠쏠한 배당 수익률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필립 모리스의 배당수익률은 3.5%에 이른다. 연초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데 따라 배당수익률이 일정 부분 둔화됐지만 여전히 S&P500 기업의 평균치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장기간에 걸친 배당 인상도 필립 모리스의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업체는 2024년까지 17년에 걸쳐 매년 배당을 인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가 25년 연속 배당 인상을 실시해 '배당귀족주' 타이틀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앞서 엔비디아(NVDA)를 전량 매도하고 필립 모리스를 매입한 억만장자 투자가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경기 침체 리스크를 포트폴리오 재편의 이유로 제시했다.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를 이끄는 드러켄밀러는 경기 하강 기류에 대한 리스크를 주식시장이 과소평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경기선행지수와 미시건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둔화, 여기에 월마트의 2025년 실적 전망치 부진까지 적신호가 켜지면서 드러켄밀러의 발언이 재소환되는 모양새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최근 필립 모리스 경영진의 연이은 주식 매도가 경계할 부분이라고 지적한다. 내부자의 자사주 매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료에 따르면 업체의 부사장 겸 회계 책임자로 일하는 레지날도 도브로울스키는 지난 2월12일 필립 모리스 주식 8000주를 매도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120만달러에 이르는 물량이다.

이에 따라 도브로울스키가 보유한 필립 모리스 주식은 2만799주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1만330주는 거래가 제한되는 주식이다.

앞서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비상임 회장이 필립 모리스 주식을 1300만달러 규모로 매도했다. 전체 보유 물량 가운데 9.6%를 팔아치운 셈이다.

가장 최근에는 필립 모리스 유럽 부문의 안돌리나 마시모 대표가 매도 행렬에 합류했다. 2월24일 1만7500주를 팔았다는 소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위 경영진의 잇따른 주식 매도가 반길 일이 아니지만 필립 모리스의 펀더멘털에 대한 비관에 따른 결정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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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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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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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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