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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소아 수술 보상 연령 6세→16세 확대…수가 최대 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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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미만 고난도 수술 가산 319개 추가
자궁경부절제술 목록 신설…보상 강화
유방암 디지털 단층촬영술 급여 전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의 고난도 수술 보상이 최소 96만원에서 최대 850만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025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청소년 수술 보상↑…가산 항목 319개 추가

건정심은 고난도인 소아 수술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청소년 대상 가산을 확대한다.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입원 중인 6세 미만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 가산 항목을 현재 284개에서 603개로 319개가 추가한다.

가산율은 100%~1000%로 가산이 적용될 때 최소 96만원에서 최대 850만원 수준으로 수술 보상액이 증가한다.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도관을 삽입해 개존 혈관 사이 혈류를 차단하는 경피적 동맥관개존폐쇄술을 예로 들면 현행 체중 1500g 미만의 경우 적용되는 경우 수술 수가와 소아 가산을 합하면 212만1865원이다. 1000% 가산이 적용되면 1060만9325원으로 약850만원이 증가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5.02.27 sdk1991@newspim.com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는 현재 소아 가산이 없어 수술 수가 96만4482원을 받는다. 100% 수가가 적용되면 192만8964원을 받아 수술 보상액은 96만4482원 는다.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 가산 적용 항목도 100% 가산을 추진한다. 단계적 수술이 필요한 소이증·무이증 등에 시행하는 외이재건술 단계에 포함된 피판작성술 등 15개 수술 행위에 가산 적용이 가능하도록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도 개정한다.

복지부는 "소아 수술 인프라 유지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학회 등과의 논의를 통해 소아의 성장과 발달 특성을 반영한 고난도 수술 항목의 보상강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난이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술에 대한 보상을 순차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궁경부절제술 보상 강화…유방암 디지털 단층촬영술, 급여 전환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부인암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도 강화된다. 건정심은 자궁경부암 초기 단계에서 경부 부위만 절제해 자궁체를 보존하고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광범위 자궁경부절제술' 행위 목록 신설한다.

젊은 여성이 자궁경부암에 걸릴 경우 자궁 전체 적출이 아닌 자궁경부 절제를 통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으나 행위 분류가 없어 낮은 수준의 수가를 적용해 왔다. 건정심은 청구 기준인 '광범위자궁적출 및 양측골발림프절절제술'의 121% 수준으로 보상하기로 했다. 유방암 진단의 경우 진단 정확성과 병변 발견율 향상에 따라 초음파, MRI 대비 비용효과성이 높아진 디지털 단층영상합성촬영술을 비급여에서 급여로 조정한다.

PET-CT. [사진=성빈센트병원]

오는 3월 1일부터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 치료제인 '빈다맥스캡슐(주성분:타파미디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은 심장에 아밀로이드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심장 근육의 장애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심부전, 신장질환, 간질환 등을 동반한다.

빈다맥스캡슐은 트랜스티레틴을 안정화해 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하고 환자의 심혈관계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춘다. 임상적 유용성도 확인됐다.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은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된다.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 환자가 빈다맥스캡슐을 복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가 적용된 약365만원이다. 빈다맥스캡슐의 1인당 연 소요비용은 3650만원으로 집계된다.

복지부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백혈병, 항암제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신규 약제는 급여화하고 기존 약제는 사용범위를 넓히는 등 보장성 강화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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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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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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