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 저상버스를 올해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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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택시 [사진=경남도] 2024.01.31. |
도는 휠체어 사용자 대상의 특별교통수단을 노후 차량 교체와 함께 4개 시군에 22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비휠체어 사용자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는 현재 12개 시군에서 800대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함안, 고성 등 6개 군에도 도입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전 시군에서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상버스는 910대가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241대를 추가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해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 횟수는 전년 대비 26.4% 증가한 155만769건으로, 수요자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박석조 교통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도에서는 선제적으로 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 등 이동 수단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교통약자가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