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의 사무관 승진자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27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1월 승진한 6명의 사무관들이 장학금 600만 원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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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와 승진 사무관들 기념촬영[사진=장수군]2025.02.27 lbs0964@newspim.com |
기탁자는 주민복지과장 이미란, 민원과장 강복기, 농산유통과장 정미선, 의료지원과장 정경주, 계남면장 김명호, 장수군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유인선 등이다.
이들 사무관들은 "장수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교육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여러 직원들이 소액 정기 기부를 통해 재단에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장수군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예체능 입시반 운영, 청소년 문화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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