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올해 완주군 지역까지 여행지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코스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전주시는 내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올해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를 타고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독서 정책과 도서관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하루코스 1회와 반일코스 2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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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 여행이 올해 완주까지 확대된다.[사진=전주시]2025.02.27 lbs0964@newspim.com |
올해는 지난해 7월 새롭게 문을 연 완산도서관을 포함해 전주와 완주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추가, 총 9개의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완주·전주 문화공간 코스는 완주와 전주의 문화공간과 도서관을 방문하며, 1주차 '완전오감 코스'는 △완산도서관 △책기둥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가 포함된다.
3주차 '완전책틈 코스'와 5주차 '완전여백 코스'도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주 책문화 코스는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2주차 '전주책모아 코스'와 4주차 '전주책감성 코스'는 전주의 다양한 도서관을 탐방하며,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반일코스는 △책풍경코스 △책그림코스 △책여행코스 △책예술코스로 운영된다. 자연과 책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코스부터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코스까지 다양한 주제로 꾸며져 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내달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매월 1일 다음 달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전국 누구든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전주의 야시장을 경험하는 야간코스 △특수학급 및 저소득·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책누리 도서관 여행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2박 3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