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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 최후진술..."진정성 없다" 54.5% vs "있다" 43.2%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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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진정성 없음' 96.6%, 국민의힘 '있음' 89.0%
지지정당별 진정성 여부 극명히 차이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 과반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 진술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진정성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54.5%, '진정성이 있다'는 43.2%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9세에서 '진정성 있음'은 45.9% '없음'은 51.4%였고, 30대에서는 '있음' 43.8% '없음' 52.0%였다.

40대는 '있음' 31.1% '없음' 67.2%, 50대는 '있음' 36.8% '없음' 61.7%로 집계됐다. 60대는 '있음' 47.2% '없음' 51.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있음' 57.3% '없음' 39.7%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있음' 2.7%, '없음' 96.6%, 국민의힘 '있음' 89.0% '없음' 8.8%로 극명하게 갈렸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31.2%가 '진정성이 있다'고 답했고 61.8%가 '없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있음' 45.7%, '없음'은 51.6%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있음' 38.8% '없음' 60.0%, 대전·충청·세종 '있음' 42.4% '없음' 50.0%, 강원·제주 '있음' 39.9% '없음' 57.6%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있음' 50.2% '없음' 48.7%, 대구·경북은 '있음' 57.0% '없음' 40.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있음' 30.4% '없음' 68.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있음' 41.7% '없음' 55.6%, 여성은 '있음' 44.6% '없음' 53.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은 정치적 책임에 대한 해명 기회였다"며 "(결과적으로) 분열과 대립 또한 드러났다. 향후 정국은 정치적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진정성이 없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게 나온 이유는 진술 내용 자체가 기존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무당층에서 진정성 없다고 답한 비율이 60%가 넘게 나온 것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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