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26일 부안군 격포항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돼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의 특성에 따라 경제거점 조성,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자치도는 지난 2년간 총 6개소에서 550억 원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규 선정된 격포항은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 어촌 경제거점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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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항 어촌신활력사업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 2025.02.26 gojongwin@newspim.com |
격포항 사업은 자연경관과 어촌 자원을 활용해 민간투자사업인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과 연계, 해양레저경제 거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해양레저활력센터와 어촌활력센터를 계획 중이며, 해안접근로와 선셋힐링포인트 등을 통해 지역과 민간투자를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준비를 위해 해당 어촌계는 가입조건을 완화, 귀어 및 청년 일자리 환경을 조성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부안 격포항이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어촌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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