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언양~다운(국도24호선)과 청량~다운(국도14호선) 신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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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4호 언양~다운구간 도로 신설 [사진=울산시] 2025.02.26 |
시는 2023년 3월 두 사업을 예타 대상에 신청하고, 중앙정부와 국토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과 분석자료를 설명해왔다.
언양~다운(국도24호선)은 울주군 언양읍부터 다운2지구를 연결하는 13.6km, 4차로 도로로, 국가공원24호선의 차량 정체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청량~다운(국도14호선)은 청량읍에서 다운2지구를 연결하는 7.6km, 4차로 도로로, 도심 우회로 확보를 통해 신복교차로의 정체 해소와 지역 간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동서와 남북축을 형성하는 국도 2개 노선의 예타 포함은 의미가 크다"며 "정책성 발굴 등 적극적으로 예타 조사에 대응해 최종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예타 대상 사업 결정 후, 사업성 평가를 통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합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