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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프로그램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2월26일 09:38

최종수정 : 2025년02월26일 09:38

3월 6일~7일 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실시…총 10선 선정
2025 행주가(街)예술이야(夜), 4월 11일부터 17일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국가유산 야행에 선정된 첫해를 기념해 '행주가 예술이야'축제를 더욱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기관·단체의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신청서는 고양특례시청 누리집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3월 6일~7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제품이 있는 경우 심사를 위해 견본품을 제출할 수도 있다.

2025 '행주가 예술이야'홍보문. [사진=고양시] 2025.02.26 atbodo@newspim.com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공모전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방식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각 3백만 원의 행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는 3월 13일 전문가 심사가 끝나면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하고 운영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2024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프로그램_투호 던지기 모습. [사진=고양시] 2025.02.26 atbodo@newspim.com
2024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프로그램_목판 인쇄체험 모습. [사진=고양시] 2025.02.26 atbodo@newspim.com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축제이긴 하지만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번에는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발굴돼 행주가 예술이야가 지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주가 예술이야'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탄생한 희망과 힐링의 축제이다. '행주가(街)'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 카페 상가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으며,'예술이야(夜)'는 미디어아트부터 산성음악회까지 지역예술인들이 서고 싶은 무대로 성장해 오고 있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운영되며 행주산성의 개화시기와 맞춰'살구꽃 피는 행주'를 주제로 한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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