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 8실 규모 사무·주거 공간 제공
AI 특화 기업 육성으로 첨단산업 거점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공간 및 안정된 주거공간 제공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26일 해운대구에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부산 창업가꿈' 4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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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가꿈제4호점 조성 위치 [사진=부산시] 2025.02.26 |
이는 지난해 폐원한 국공립 세나어린이집 부지를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부산 창업가꿈 4호점'은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며, 8실 규모의 사무 및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체예술 전시와 청년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도 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7개사로 구성됐으며, 최근 지정된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가들은 최대 2년간 입주 가능하며, 실비로 임대보증금과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춰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