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상담 서비스 세분화
'안심돌봄 120', '규제개선 120' 등 새로운 시도
AI 챗봇 서비스로 민원 처리 속도·효율성 향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는 시민 120% 만족을 목표로 세분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2007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18년을 맞이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서비스에 더해 '안심돌봄 120', '규제개선 120', 그리고 올 4월 시작 예정인 '외로움안녕 120'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안심돌봄 120'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로, 전문 상담원이 상담을 통해 적절한 돌봄 종류 및 절차를 안내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어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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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재단 홈페이지 캡쳐. |
'규제개선 120'은 시민이 경제활동에서 부딪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로, 전화 후 지정된 번호를 눌러 원스톱으로 제안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련 부서와의 통신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오는 4월에 개시될 '외로움안녕 120'은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전문 기관에 직접 연결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음성 문자 변환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의 민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담 처리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ARS 멘트 단축 등 다양한 변화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의 마음을 보듬는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적 혁신과 더불어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휴머니즘을 강조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