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3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난임 치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1회당 3만원의 교통비를 연간 최대 10회까지 지원하는 '난임부부 시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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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
지원 대상은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로서 난임 시술을 위해 관외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이며, 신청은 시술을 받은 후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보건소에 문의하거나 무안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난임 치료를 원하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