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韓 기업에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동 현지 기업 54%, 공급망 다변화 추진
대체 공급 파트너로서 우리 기업 인지도 낮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2023년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간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중동 현지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동의 잠재 공급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우리 기업들의 신뢰 높은 제조 능력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한국무역협회(KITA) 아랍에미레이트(UAE)지부가 지난 1월 한 달간 중동 현지의 로컬 및 외국계 기업 12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0%는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기업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무역협회 전경 [사진=무역협회]

특히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56.7%, 복수응답)', '프로젝트 지연(41.7%, 복수응답)', '공급업자 및 파트너의 불안정성(38.3%, 복수응답)' 등을 가장 큰 애로로 꼽았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A사는 제조 인력의 군부대 차출, 원자재 수급차질 등으로 거래 업체에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했다. A사와 거래하는 다국적 방산기업은 해당 부품을 제때 수급 받지 못해 실적 전망을 35% 가량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레바논 등에서 식자재를 공급받아 중동 전역에 공급하는 B사 역시 전쟁으로 인해 통관 지연, 식자재 조달단가 급등 등의 애로를 겪으며 운영비용이 약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공급망 불안의 애로를 겪는 현지 기업들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역 및 다수의 공급업자들과의 공급망 구축(54.2%, 복수응답)' 등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지 로컬 및 외국계 기업들은 잠재 공급처 및 전략적 파트너로서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인식도는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이 우리 기업을 전혀 모르거나(32.5%), 조금 알고 있다(28.5%)고 답한 반면, 매우 잘 알고 있거나(5.8%), 잘 알고 있다(9.2%)고 답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낮은 인지도와 정보 부족은 우리 기업들의 제품을 선택하는 데에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기업들은 우리 제품 조달 시 가장 큰 애로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부족(61.9%)'을 꼽았다. 이어서 '높은 운송비용(13.3%)', '언어 및 문화 장벽(9.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장 접근성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67.2%, 복수응답)'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필재 한국무역협회 UAE지부장은 "중동 현지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추진이 우리에게 기회인 만큼 우리 기업들의 신뢰 높은 제조 능력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완료된 한-GCC FTA 및 한-UAE CEPA의 조속한 발효로 관세 장벽을 낮춰 우리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중동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