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하마스, 인질-수감자 3차 교환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09:57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09:5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0일(현지시간) 3차 인질·수감자 교환을 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인질 3명과 태국인 인질 5명을 석방했다.

30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석방한 이스라엘인 인질 3명 중 한 명인 가디 모제스(80) (중간) 씨가 자녀들과 상봉한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후 납치된 지 481일 만이다.

이스라엘에 도착한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

태국인 인질 5명은 이스라엘 남부 농가에서 일하던 근로자들로, 향후 10일 내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의 대가로 이날 자국에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인 110명을 풀어줬다.

하마스가 인질을 인도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군중이 몰려 위협적인 상황이 조성되자 이스라엘이 수감자 석방을 보류하겠다고 해 한때 합의가 무산될 뻔했지만, 인질들이 자국 영토로 무사히 돌아온 것을 확인한 이스라엘이 수감자들을 풀어주면서 무사히 교환을 마쳤다.

지난 19일 발효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6주(42일)간 가자지구 휴전에서 양측은 각각 수감자 1904명과 인질 33명을 차례대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3차 교환으로 풀려난 인질은 15명, 수감자는 400명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