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정탁윤의 재계 노트] 관세 전쟁 중 '反기업법' 남발...반도체법 통과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노란봉투법 재발의...재계 "관세전쟁으로 심각한 위기"
글로벌 반도체 전쟁중...'주 52시간 근로 예외' 놓고 국회 발목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에 더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까지 진행중인 상황에서, 국회가 반(反)기업법 논의에만 치중하고 있어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 경영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상법 개정안을 추진중인 와중에 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까지 재발의하면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장 우선'과 '중도 보수' 입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 야당, 노란봉투법 재발의...재계 "관세 전쟁으로 심각한 위기"

24일 재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불법 파업 조장 우려가 있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지난 17일 재발의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 폐기된 데다 경제계가 반발하는 대표적인 법안을 다시 밀어붙이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이 당론임을 들어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도 마찬가지다.

부산항 일대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지난 23일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8단체는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 촉구를 위한 경제계 호소문'을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 상법 개정안이 기업과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상법 개정안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재계 단체들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 기업 경영권 위협,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및 인수·합병(M&A) 위축 등으로 인해 기업 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결국 국가 경제는 가치가 하락하고, 그 피해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현재 우리 기업들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위축된 가운데, 신성장 동력 발굴도 지연되고 있고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내수 침체까지 더해져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글로벌 반도체 전쟁중...'주 52시간 근로 예외' 놓고 국회가 발목

재계는 특히 '주 52시간 근로 예외' 적용을 놓고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연합 등 경쟁 국가들은 수조원대 보조금을 지급하며, 반도체 지원은 국가 대항전 성격으로 변한지 오래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반도체 핵심기술 5개 중 4개가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나 용수, 전력 공급 등 기반 시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완화하고 전력 요금 인하, 세제 지원, R&D 사업 강화, 인재 양성 지원, 정부 내 거버넌스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에서 '주52시간 근로제 적용'을 제외하는 부분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아직 국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과 일본 등 경쟁국들은 반도체 첨단 인력이 근로시간 제약 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52시간 특례가 포함되지 않으면 반도체 특별법이 아닌 '반도체 보통법'에 불과하다"고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삼성전자에서 40년 일하면서 15년을 개발을 해 봤는데 개발 업무를 주당 시간으로 정한다는 게 개발을 안 해본 사람들의 발상"이라며 "연구개발 직군 중 5% 정도 되는 인력에 대해서 예외를 허용하자는 건데 빠른 시간 내에 법안소위를 열어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