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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544억 규모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시공사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09:21

'래미안 비아채', 총 9개 동·867세대 4544억원
석촌호수·롯데호텔월드·올림픽공원 인접
높이 100m 스카이 커뮤니티·평면 설계 특징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재건축(이하 대림가락 재건축)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4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대림가락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대림가락 재건축 투시도 [사진 제공 = 삼성물산]

대림가락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 524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총 9개 동, 867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544억원 규모다.

대림가락 재건축은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으로, 인근에는 방산초·세륜중·석촌중·방산고·창덕여고 등 풍부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공원·석촌호수 등과 인접하며 롯데호텔월드·송파구청·대형 병원 등 주거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비아채'를 제안했다. 비아채는 갖출 비(備)·우아할 아(雅)·빛 채(彩)의 결합어로 '우아한 빛을 품은 공간', '우아함과 조화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단지 외관은 균형감 있는 수직의 매스(Mass)와 수평의 리듬을 더한 자연스러운 조화를 통해 주거동의 형태미가 돋보이도록 했으며, 발코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입면 패턴 등 특색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약 100m 높이에 위치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 풍경이 펼쳐진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테라스 등의 품격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개방감을 높인 저층의 선큰 커뮤니티에는 다이닝 카페·피트니스·도서관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의 스트리트형 상가를 계획해 단지의 고급감과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주택 내부에서는 주거 성능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강화된 층간 소음 방지 시스템, 홈 플랫폼 홈닉 서비스 등의 특화 기술로 주거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전망형 다이닝·입체적 파노라마 전망 거실 등 다양한 특화 평면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중대형 평형 비율이 높은 대림가락 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조합원 니즈에 걸맞는 단지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신속하고 안정적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제안한 조건들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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