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의 연결로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 지원
멘토링 방식 개선으로 유연한 참여 가능성 확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부터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부산청년멘토단'에 참가할 청년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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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청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지난해 참여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청년멘토단'의 멘토와 멘티 규모를 대폭 늘렸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이번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을 연결해 조언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다.
올해 '부산청년멘토단'은 지난해보다 멘토와 멘티 규모를 확대하며 시정, AI, 해양수산 등 20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청년들은 본인 희망 분야에 맞춰 멘토를 선택하고 희망 사항을 반영해 최종 매칭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1대3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제한 없이 자유로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추가 모집도 가능해 청년들이 연중 원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다.
멘티 신청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구체적인 멘토 분야와 명단도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멘토단'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책"이라며 "유연해진 멘토링 방식으로 더 많은 청년이 적합한 멘토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