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 테슬라가 일본 닛산자동차에 투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테슬라 사외이사를 지냈던 미즈노 히로 등이 테슬라의 투자를 유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닛산의 미국 공장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스가 전 총리 등은 테슬라가 전략적 투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이번 계획은 테슬라를 최대 스폰서로 하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테슬라에 의한 투자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이날 도쿄 주식장에서 닛산의 주가는 9.4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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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