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와 협력체계 구축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동국대학교,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와 '제24차 2025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협약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정윤길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청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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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아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2.21 atbodo@newspim.com |
이번 협약은 행사 기획 및 운영, 행사 개최 공간 및 운영에 필요한 업무 지원 등에 대해 각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는 각 나라의 문학을 비교 연구하는 세계 비교문학 전문가들이 3년마다 집중적으로 비교문학 관련 학술의 장을 펼치는 대규모 학술행사로, 국내·외 학자, 작가, 협회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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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2025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정윤길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2.21 atbodo@newspim.com |
올해는 「비교문학과 기술(Comparative Literature and Technology)」을 주제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및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되며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 등 유명작가 초청강연과 학술발표를 비롯해 도서출판 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각 기관의 업무 지원과 긴밀한 협조로 K-문학, K-Culture를 포함한 학술적 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고양시 리브랜딩과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