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BOJ 총재 "장기금리 급격한 상승 시 즉각 국채 매입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4:29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4:36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장기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즉각 국채 매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21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장기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기동적으로 국채 매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5년 3개월 만의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으로서 항상 적절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시장에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BOJ는 지난해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국채의 월간 매입액을 3개월마다 약 4000억엔씩 감축하는 계획을 결정했다. 당시에도 장기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에는 기동적으로 국채 매입액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우에다 총재의 이날 발언은 당시 결정된 방침을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이다.

장기금리 상승의 배경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제와 물가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21일 오전 일본 채권시장에서는 신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한때 1.455%까지 상승하며 2009년 11월 이후 1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