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우스등급 장려금 등 사업 다양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도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지원 사업에 1억 5000여 만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한우 우수등급 장려금과 포장재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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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해한우축제 개막식 퍼포먼스 [사진=김해시] 2025.02.21 |
김해는 경남 지역에서 한우 사육 두수 2위, 돼지 사육 두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촌면에 자리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김해축협의 '천하1품', '산들에 참포크',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한우지예' 등 여러 명품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천하1품'과 '산들에 참포크', '포크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한 33개 우수 브랜드에 포함되는 등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첫 개최된 김해한우축제는 품질 좋은 한우와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으로 5만 8000여 명이 방문, 총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 제2회 행사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김해관광유통단지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축산물 브랜드가 전국 최고 자리를 얻게 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