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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7년 '글로벌 AI 유니콘' 5개 육성 목표…"세계 최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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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I 스타트업 집중 육성 계획 발표
AI 활용률 50% 목표...중소기업 혁신 촉진
민간 투자 확대·글로벌 AI 시장 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서비스·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AI 활용률을 50%로 높이고, 글로벌 AI 유니콘을 5개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 'AI 선도 4대 목표' 설정…중기 AI 활용 글로벌 평가 세계 12위→5위 도약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은 AI 분야에 대한 수백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 빅테크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있는 상황이다.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 확산방안' 추진목표 및 지원전략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20 rang@newspim.com 2025.02.20 rang@newspim.com

하지만 우리나라의 AI 스타트업 기술은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AI 기술 기업은 총 2354개사로, 대부분 신규 AI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단계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 분야도 AI 기술력이 낮고 발굴·육성 시스템이 부족해 애로를 겪고 있다.

국내 AI 시장이 미성숙한 사실도 근본적인 문제로 손꼽힌다. 현재로서는 AI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관련 수요·공급 시장이 미성숙해 수요처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다. 특히 대기업이 필요한 AI 기술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업을 통한 기술 향상과 판로 확보 기회 등을 제약하고 있다.

선진국 대비 자금·투자가 부족한 점도 문제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AI 분야 민간 투자는 14억달러로, 미국(672억달러)의 2%에 불과하다. 중국(77억달러)과 비교해도 18%로 미흡한 수준에 그친다.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 확산방안' 현황 및 문제점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20 rang@newspim.com

중기부는 이런 국내의 부진한 현황과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AI 현장 활용 1등 국가를 달성하겠다는 비전 아래 4대 목표와 3대 지원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중기부는 지난해 기준으로 '중소기업 AI 활용 글로벌 평가' 세계 12위에 달하는 수준을 오는 2027년까지 세계 5위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AI 도입률은 기존 28%에서 50%까지 상향한다. 또 글로벌 AI 유니콘 5개사와 제조 AI 전문기업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 '제조 AI 전문기업' 100개사 자금·판로 지원…스타트업 유동성 공급 강화

중기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원 전략으로 ▲분야별 AI 스타트업 역량 강화 ▲개방형 혁신 등을 통한 AI 수요 창출 ▲AI 스타트업 지원 체계 강화 등 세 가지를 설정했다.

먼저 분야별 AI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기업 간 협력 방식의 AI 모델 개발을 지원해 제조·금융 등 분야별 AI 서비스 공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확산한다.

분야별 AI 스타트업 역량 강화 방안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20 rang@newspim.com

또 데이터를 생성하고 합성할 수 있는 '데이터 생성 랩(LAB·연구실) 구축을 추진하고, 제조 AI 전문기업 100개를 지정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 규모의 융자·보증 등 자금, 인력, 판로 확대 등을 집중 지원한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AI 서비스의 수요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민관 협력 이노베이션 사업 등을 활용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특정 산업 문제 해결에 특화된 분야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업종별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기업 경영진과 재직자 등이 AI 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을 함께 지원한다.

AI 스타트업 지원 체계 강화 방안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2.20 rang@newspim.com

AI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융자·보증 등 중소기업 신규 유동성 공급 총량(9조8000억원)의 60%(5조7000억원)를 AI·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7년까지 정부와 민간 자금 등 약 3조원 규모의 AI 펀드를 조성·운용해 AI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신규 예산 3301억원의 50% 이상을 AI 등 전략기술 분야에 투자·공급한다. R&D 자금과 민간 투자를 합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위험·고성과 R&D 사업에서 AI 분야 도전적 과제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관련 해외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꾀할 수 있도록 AI 전문 엑셀러레이터 제도도 도입한다.

이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AI 기술이 TV와 세탁기, 시계와 같은 일상 제품에까지 적용되는 시대가 왔다. 이런 상황에서 중기부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대비해야 할 때"라며 "딥시크가 준 충격을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잘할 수 있는 특화 AI 서비스 분야에 집중해 AI 국가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AI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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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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