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자사주 매입, 액면 분할 등 이어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남양유업은 주주 친화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총 432억 원 규모를 소각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주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 |
[사진= 남양유업] |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책임 경영 원칙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주주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