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옥산동 546번지)을 유료로 전환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장기·고정 주차로 인한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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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는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 전경[사진=안성시] |
현재 지역 내에는 노상 3개소, 노외 10개소 총 13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유료화 전환 대상인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은 기존 무료 운영으로 인해 무단 방치 차량, 장기 주차 캠핑카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의 유료 운영을 통해 주차난 해소와 주차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주차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영주차장의 본래의 기능을 강화하고 건전한 주차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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