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야권 "검찰 발표, 알맹이 빠진 맹탕…명태균 특검법이 해답"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09:57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0:14

박찬대 "핵심 못 건드리고 주변만 뒤졌다…검찰, 넉 달 간 뭐 했나"
황운하 "尹 부부 사항, 몇 달 간 수사가 멈춰…어느 국민이 수사 믿겠나"

[서울=뉴스핌] 박찬제 지혜진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검찰의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맹탕이라고 비판하며, 명태균 특검법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며 "창원지검이 어제 발표한 명태균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는 예상대로 알맹이가 쏙 빠진, 쭉정이 맹탕 발표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8 mironj19@newspim.com

그는 "창원지검은 윤석열 대통령 등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결과 조작, 여론조사 비용대납등 명태균 게이트 핵심의혹 밝히기 위해 대통령실 관계자와 국민의힘 전·현직 국회의원등 100여명을 소환조사했다고 발표했다"며 "그런데 핵심은 하나도 건드리지 못하고 주변만 뒤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11월 명씨와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공천 관련 통화내용을 담은 수사 보고서까지 만들어놓고 진도는 하나도 나가질 못했다"며 "지난 넉달간 검찰은 대체 뭘 한거냐"고 따졌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공천개입과 국정농단의 몸통 윤 대통령, 김 여사 부부에 대한 수사를 한없이 지연하거나 은폐 혹은 축소하는 게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만 커지고 있다"며 "결국 명태균 특검법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2·3 내란의 직접적 원인인 명태균 게이트의 전모를 밝히고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자들을 단죄하기 위해 특검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민주당은 명태균 특검법 관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명태균 특검법 도입을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창원지검 중간수사발표는 맹탕이었다"며 "김 여사의 공천개입이나 불법 여론조사 등 윤 대통령 부부관련 사항은 아예 몇달간 수사가 멈춘 상태로 있었다"고 짚었다.

그는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 조작의혹이나 여론조사 결과 무상제공 의혹, 비용 대납의혹까지 모두 뒤늦게 중앙지검으로 떠넘겨 졌다"며 "검찰의 이런 수사를 어느 국민이 믿겠느냐"고 문제 삼았다.

황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핵심 트리거이며, 명씨의 황금폰 내 모든 내용 들은 곧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엄포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