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명태균 특검법, 27일 처리 방침...의장실과 협의 예정"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4:38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4:48

노종면 "마약수사 상설특검, 일반 법률까지 함께 처리 방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을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우원식 국회의장 측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과 일반 법률 처리도 함께 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14일 오후 당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이 오는 20일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고, 당에서도 그렇게 언급한 분들이 있었다"며 "다만 20일은 하나의 후보일이었고,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한테 보고한 것은 그 다음주로 넘겨서 일정을 잡아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야6당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명태균 특검법을 접수하고 있다. 2025.02.11 pangbin@newspim.com

그는 "그 다음주에서 일주일을 넘기면 27일 정도가 된다"며 "국회의장실과 협의할 것이고, 마약수사 상설특검과 일반 법률들까지 함께 처리하는 방침을 오늘 공유했다"고 알렸다.

노 원내대변인은 '명태균 특검법을 표결 시점을 오는 27일로 미루게 된 배경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미뤘다는 표현은 부적절하고, 20일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 검토했으나 그 순간에도 '다른 날짜가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며 "최종적으로는 뒤로 미루자, 예상해보면 27일 정도면 가능도 하겟다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늘 하고 있다"며 "이번 조정도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여부를 결정한 이후로 시간을 조정 해보자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 파면 이후에는 최 대행이 거부권 행사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냐'는 물음에 "단정할 수 없으나 상황을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파면될 것이라) 낙관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