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협의회·특별활동비 안정적 운영 지원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년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 대상으로 9개 모음, 총 44곳을 선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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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구슬모음어린이집 성과보고회 [사진=진주시] 2025.02.17 |
이 사업은 어린이집 4~5곳을 공동체로 묶어 프로그램 및 시설을 공유, 보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보조교사를 지원해 아동 대 교사 비율을 낮추고, 부모 참여 및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강화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와 연계된 상승효과를 꾀한다.
진주시는 2022년 원도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3년간 확대 운영하며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한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사업비를 10억 4600만원으로 늘려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며, 최종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운영협의회, 보조교사, 공동프로그램비 및 특별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로 65곳을 인큐베이팅 대상으로 선정해 일부 프로그램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직원 및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