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모집…사업화 자금 70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비 창업자 6000만원·창업 기업 7000만원 지급
2월 24일부터 3월 11~12일 신청…4월부터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으로,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을 선발한다. 사업모델 고도화·시장 진입 등 분야별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제작·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도 지급한다.

◆ 예비 창업자 780명 선발…'차등 지원 방식' 최초 도입

먼저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예비 창업자 78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분야 제한이 없는 일반 분야에서 660여명, 여성·소셜벤처 분야에서 각각 60여명씩 선발한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선발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멘토링과 교육, 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BM) 구체화 등의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선정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2000만원 이내로 1차 지급하고, 사업 계획 이행에 대한 별도의 평가를 거쳐 4000만원 이내로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차등 지원 방식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준비된 창업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선배 기업 멘토링을 확대해 선배 기업들의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게 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 및 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자'가 참여할 수 있다. 또 '2025년 1월 1일 이후에 폐업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예비창업패키지 내 특화 분야인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 인력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사내 벤처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30개 내외의 사내 벤처팀을 공개 모집한다. 운영 기업과 사내 벤처팀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선정 이후에 운영 기업 요건을 확인하는 등 수요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 창업 기업 430개사 선정…사업화 자금 7000만원 지원

다음으로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이내인 초기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430여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초기창업 기업에는 시장 안착을 위한 실증과 컨설팅, 초기 투자 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균 7000만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창업, 재취업 전문가가 창업과 재취업 관련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올해에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성장 가능성 등을 심도있게 검증하고, 반기마다 분야별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해 초기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같은 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이후에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오는 4월 말부터 창업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사업인 예비·초기창업 패키지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도전과 혁신, 창업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